신라호텔 망고빙수 아시죠?
신라호텔 망고빙수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네 저도 들어봤습니다 후덜덜한 가격을요..
근데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정도 금액은 한번쯤 사치부려도 좋잖아? 네 바로 "스몰럭셔리" 열풍이 불었던 시기가 있었잖아요 말그대로 작은사치 .
여차저차 신라호텔 망고빙수부터 작은사치가 불러온 열풍까지 한번 알아볼게요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30% 오른 8만3000원인데요.매년 '애망빙(애플망고빙수) 열풍'을 이끌어온 서울신라호텔이 올해도 애플망고빙수 판매를 시작했었죠. 가격은 8만3000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난해 6만4000원이었던 가격은 올해 8만3000원으로 약 30% 껑충 뛰었습니다.
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에는 제주산 애플망고가 올라가며, 매년 원가연동제를 실시해 빙수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 인데요.
신라호텔 관계자는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가 1.5~2개 사용되는 애플망고빙수는 원가가 판매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과도한 원가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빙수를 지속 판매하기 위해서는 판매가의 60% 수준으로 원가비율 현실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와.. 빙수하나에 8만3천원 태워버리기..
근데 참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이에 비슷한 조선팰리스는 9만8000원짜리 샤인머스캣 빙수를 한정 판매해 화제몰이에 성공했고 롯데호텔은 6만원짜리 애플망고 빙수를 내놓는 한편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작년 코로나 시기에 시작된 보복소비에 따른 스몰럭셔리 유행이 이번 여름에도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특이한점은 또다른 열풍인 갓생살기 입니다
완전 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는열풍이죠..
어쩌면 망고빙수 하나에도 사회의 양극화를 배울 수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