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종류 소개-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약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종류의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종류의 미녹시딜 3가지뿐이다.
먼저 먹는 약 종류는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로 이 두 가지로 구분된다.
두 약은 남성 호르몬을 조절하여 탈모의 원인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바르는 약 미녹시딜은 두피 혈류를 개선해 모발을 굵게 만든다.
-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 브랜드명: 프로페시아 (Propecia)
- 남성형 탈모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주로 사용.
-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DHT)의 생성을 감소시킴.
- DHT는 모낭을 축소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 하루에 1mg을 복용하며, 효과를 보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음.
-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
- 브랜드명: 아보다트 (Avodart)
- 피나스테리드와 유사하게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하지만, 1형과 2형 모두를 억제하여 더 강력한 효과를 보임.
- 주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지만, 탈모 치료에도 사용.
- 미녹시딜 (Minoxidil)
- 브랜드명: 로게인 (Rogaine)
-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음.
- 혈관을 확장시켜 두피로의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모발 성장을 촉진.
- 일반적으로 2% 또는 5% 농도로 제공되며, 액체나 폼 형태로 사용.
- 하루에 두 번 두피에 도포하며, 효과를 보기까지 4-6개월이 걸릴 수 있음.
-모발 관리와 탈모약 복용에 대한 팁-
탈모약 복용 시, 복용 주기가 중요하며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몸과 같이 소중한 머리카락을 생각하며 매일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권장 시간은 자기 전이다.
잠들기 전 복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이 약물은 원래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쓰이던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 중 하나인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어 나이 드신 분들에게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는 대부분 자기 전에 복용하라고 권장되며, 이 약물 역시 그와 유사하게 자기 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 받는다. 아침에 복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부작용을 대비하여 자기 전 복용할 것을 권장한다.
-탈모 초기 진단과 관리-
탈모약 복용 시기 파악이 중요하며, 탈모 초기 징후 확인이 필요하다.
머리를 당겨 10% 이상 빠졌을 때, 탈모 가능성이 있으며,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주의해야 한다.
모발의 두께가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지면 남성탈모 가능성이 높으며, 사진 비교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모발 손실이 평소보다 많다고 느낄 경우, 탈모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병원 방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