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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분전입니다. 무더운 여름 겨우겨우 버텨가며 살아가고있었는데 오늘(8월8일) 하늘에 구멍이 뚫린거마냥

어마어마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아무쪼록 큰 인명피해가 없길 바래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혹시 햄버거 드실때 '제로콜라'를 드시나요? 우수꽝스러운 이야기로 죄책을 덜기위해 나는 제로만 마신다 이런이야기도 있습죠..ㅎㅎ 그런데 요즘 편의점이나 기타 음료코너에가면 엄청나게 많은 제로 음료들이 쏟아져 나온걸 보실수 있을거에요? 모든 시장의 원리는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따라오는건데 그만큼 많은 분들이 '제로' 칼로리에 선택을 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나와 제공

그럼 1년새 얼만큼의 사랑을 받은것일까? 후덜덜하네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전월 온라인마켓에서 거래 된 제로콜라의 거래액이 작년 대비 187%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콜라 카테고리에서 제로콜라가 차지하는 거래액 비중은 69.4%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2020년 대비해서는 약 30% 증가했다는데요.

다나와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가정에서 음료를 대량구매 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탄산, 제로콜라 등 기능성 음료가 선호되고 있다”고 . 또 다나와는 기능성 음료의 잦은 소비로 인해 대체 감미료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지며 알룰로스, 스테비아 등의 감미료도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네요.
맞아요.생각해보면 불과 몇년전만해도 제로 =  맛없다 인식이 강했던게 사실입니다.감미료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구요. 아니 감미료가 머길래 어떻게 맛을 비슷하게 내? 말도안돼.. 몸에 해로운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주변분들도 많았었거든요. 하지만 여러 탄산기업들은 서서히 대중들의 인식을 바꾸기 시작했는데요
기업은 최대한 기존 제품과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대체 감미료가 단기적으로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 실험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보디빌더 등 다이어트 강도가 일반인보다 높은 운동선수들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섭취하며 홍보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그러니까 노력+여러 입증 홍보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다가간거죠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200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원리는 간단합니다.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 등 대체 감미료를 넣어 칼로리를 물에 근접한 수준까지 낮추는 원리입니다. 아까말씀드린것처럼 초반에 부진에 부진을 겪었던 제로음료들이였는데요.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2005년 출시된 ‘코카콜라 제로’와 2010년 동아오츠카가 출시한 ‘나랑드 사이다’가 전부였으며 2011년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한 바 있으나 4년 만에 생산을 중단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급반전!!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품이 늘고 판매량도 수직 상승!!.칠성사이다 제로의 경우 출시 100일 만에 250ml 기준 3500만 캔을 판매했고, 나랑드 사이다 역시 소비자가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액이 300억 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판매고가 예상되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인체에 무해함을 여러 인플루언서 매체들을 통해 홍보를하고 맛또한 설탕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 기술력이 제로의 판매를 견인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참 정말 시대가 건강 허브라이프의 소비에 시대인 것 같아요. 물한잔도 건강히 마시기 위한 인류의 노력들 속에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 . 단순히 하지만 단순하지않은 탄산음료 하나에서도 깊은 고찰을 해보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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