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분전 입니다. 친구들과 저녁까지 술자리 한번 갖기 무섭지 않으신가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택시 전쟁이 아닐까 싶어요. 불러도 불러도 오지않고 있기나 한걸까 하는 의구심 마저 드는 택시. 저멀리 겨우 오는 택시 힘겹게 파닥파닥 손을 흔들면 선명하게 써있는 예약.. 그렇게 쌩 하고 지나쳐 버립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걸까요?
7분전이 여러 원인들을 분석해 봤습니다. 그런데 파해쳐 보니 그럴만한 사정은 있더라구요..
‘코로나 불황’으로 택시기사 2만6000명 감소
운송업계는 운전기사 수 감소를 택시 대란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코로나 불황’을 견디지 못한 운전기사들이 대거 업계를 떠났고, 수요가 회복되자 공급 부족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2월 이후 2년간 법인택시 운전기사가 10만2320명에서 7만5403명으로 약 26%(2만6917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최근 유가 상승과 운전기사 고령화 등 요인이 맞물리면서 심야시간대 운행하는 차가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나이 많은 개인택시 기사들은 늦은 시간대 운전을 기피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배달대행 업체나 기타 대리운전 쪽으로 대체업무로 쏠림현상이 이어졌고 그 빈자리를 고령연령층의 택시 기사분들로 채워지다보니 심야시간에 운행을 가뜩이나 꺼려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 되었다는 겁니다.
또한 택시잡기의 고질적인 문제죠. 택시 플랫폼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카카오택시’가 승객을 골라 태운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승객의 호출 성공률은 목적지까지의 거리, 도심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컸던 건데요.
그러니까 가까운거리는 가지않고 장거리 손님만 골라태우는 이런이런 일들까지 계속 반복이 되니 우리는 불러도 불러도
택시를 잡을수가 없는 겁니다.
그럼 우린 이렇게 계속 하염없이 택시를 기다려야만 하는가? 정부는 대책을 고심하겠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러가지 칼을 빼들겠다고 했는데요.
심야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순한맛'인 심야 할증제·개인 택시 부제 해제를 적용하겠다. 또 '매운맛'으로 택시 호출 시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강제 배차와 '독한맛'인 택시 외의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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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장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입이 감소한 택시 기사들이 배달 라이더와 택배 기사로 빠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특히 법인 택시의 경우 차 한 대당 2.5명의 기사가 있어야 원활히 운행되는데, 현재 가동률은 30%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라는 설명을 했습니다
원 장관은 "최근 심야 시간 택시 배차 성공률이 25%밖에 되지 않는다"며 "승객들은 4배 요금의 고급형 택시·대형 택시를 잡거나, 회사 근처 모텔에서 자기도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먼저 순한맛은 호출료와 심야 할증(탄력 요금)을 적용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푸는 것입니다. 개인택시들에게 조금 더 요금을 쥐어주며 운행을 독려한다는 방침같네요.
또 배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매운맛으로 '배차 강제'를 제시했구요. 택시 기사가 목적지에 따라 손님을 골라 태우는 것을 막기 위해 승객의 목적지를 미리 표시하지 않는 방법으로 원 장관은 "승객 승차 지점까지 가서 무조건 손님을 태우도록 해 배차 성공률을 50%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레!!
그러면서 원 장관은 "운송사업자에 면허를 준 이유는 (운송 서비스를) 공급하라는 뜻이다. (운송 서비스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면허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고 하죠.
맞아요. 운송서비스를 하지않을거면 면허가 필요없는게 아닐까요? 선택적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면허를 허가해준게 아니니깐요!!
다음으로는 마지막 폭탄맛입니다. (마라맛같은건가.. ㅋㅋ) 원 장관은 "강제 배치로도 (심야 택시 대란) 공급이 충분치 않으면, 택시 외의 서비스 형태를 풀 수밖에 없다"며 "공직자들이 택시 업계들 그리고 플랫폼 업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계속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우버, 타다 등의 플랫폼 택시 도입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요. 원 장관은 지난달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지난 정부때 타다와 같은 택시 공급 방식을 사실은 풀었어야 했다"며 "그때 이해관계 충돌 때문에 못해서 지금 문제가 심각해진 것"이라고 언급 또한 했습니다.
우버는 2020년 운수법에 의해 금지가 되었는데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면 우버까지도 시행할 방침같네요..쎈데요..
어찌되었건 택시대란으로 인해서 정말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습니다. 집에 가고싶어도 가지 못하는 심정.. 정말 힘들죠. 하루빨리 택시문제가 해결이 되어 안전하고 빠른 귀가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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